[마음의 법칙] 마음을 청소하라

마음의 법칙

마음의 법칙이 왜 중요할까?

모든 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는 것에 기반이 되어 있는 학문입니다. 즉, "사람의 마음은 어떤 원리로 작동할까?"에서부터 시작된 학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이 많아서, 바빠서, 여유가 없어서 마음을 돌보지 않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지구에 존재하는 동물들 중에 마음을 가장 잘 다루는 종족입니다. 근데 우리는 마음을 돌볼 여유가 없다면서 마음을 가장 뒤로 밀어둡니다. 많은 사람들이 삶에 여유가 생기면 그때 마음을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왜 바라봐야 할까요? 인간은 생존본능으로 살아남기 위해 사냥하고,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나라를 확장해나가고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이 문화는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구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가 생깁니다. 이때부터 우리는 "마음"이라는 기능을 발견했습니다. 마음에 대한 오랜 역사가 있지만 여전히 마음은 어려운 학문입니다. 그리고 마음에는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현대사회는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잡는 방법을 알아야 사업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을 다루기를 가장 어려워합니다.

이 책은 마음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폴커 키츠와 마누엘 투쉬입니다. 두 사람은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심리학자입니다. 이 책은 출시하자마자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합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에서의 상호작용과 부담감, 사랑, 관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감정에 소홀하게 되면 얻는 결과

마음의 청소는 우리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일입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버거운 감정을 많이 쌓아두고, 청소하지 않는다면 마음에 장애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A 씨가 7살 때 길을 잃고 집을 못 찾은 경험이 있습니다. 7세 아이가 겪을 수 있는 공포심을 넘어선 경험이었습니다. 그 당시, A 씨는 부모님께 공포에 대한 해소를 도움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A 씨는 지도 어플이 없으면 길을 걷기가 불안한 어른으로 성장했습니다. 대부분은 "나는 왜 지금 불안하지?", "당연히 신기술의 편리함을 알아서 지도 어플이 없으면 불편하지"라고 생각하고, 본질적인 마음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이 예시는 아주 단편적인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아주 복합적이고 다양합니다. 인간이 사는 하루는 감정과 기억이 누적됩니다. 매일 좋은 감정만 쌓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리학을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괴로워하는 마음, 슬퍼하는 마음, 불편한 마음, 답답한 마음 등을 종종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의 면역력이 가장 약할 때 우리는 위험한 상태에 놓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먼저 우리는 자신을 위해 부정적이고 불편한 감정을 잊어버리려고 노력합니다. 저자는 이것이 '억압'이라고 설명합니다. 심리학에서 '억압'이란 인간의 기본적인 방어기제 기술입니다. 이처럼 억눌린 감정은 잠재의식에서 활동하고,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곳에서 행동으로 표출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음을 조절하려면 마음을 의식적으로 꺼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마음의 청소입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시합니다.

첫 번째 단계, 현재 내가 느끼는 고통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때 상황과 사람들을 다시 살펴봅니다. 집중력을 가지고 깊게 상상하고, 그들의 느낌을 느껴봅니다. 두 번째 단계, 1단계에서 느꼈던 감정을 정확한 표현으로 적습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그 상황이 공포스러웠다."라는 문장으로 쭉 씁니다. 느껴진 감정이 많다면 멈추지 말고 계속 적어보세요. 세 번째 단계, 내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합니다. "그래, 그건 바로 내 두려움이야. 나는 두려움을 느낄 권리가 있어. 두려움은 내 인경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다."라고 나에게 말합니다. 네 번째 단계, 내 머릿속에서 나의 감정을 가지고 동영상을 찍습니다. 그리고 안전한 장소를 떠올려서 금고 같은 곳에 보관한다고 상상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내가 원할 때마다 감정이 담긴 영상을 재생한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다섯 단계가 순환이 되면 나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을 심리학 입문용으로 추천합니다.

이 책은 가장 유명한 심리학자들이 쉽게 풀어 써낸 책입니다.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누구나 해당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감정을 숨기는 사람", "지루함을 쉽게 느낄 때", "잘 나가는 친구랑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 "면접에서 심리학을 활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을 매일 아침저녁으로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다면 똑똑하고 마음이 단단한 친구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다양한 심리학 기법이 담긴 책을 읽었습니다. 근데 이 책이 가장 쉽게 술술 읽혔고,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실전 법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실전 법에 따라야 하는 이유를 저자가 잘 설명해줍니다. 그래서 독자들이 실전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해줍니다. 또한 설명이 길지 않아서 쉬는 시간에 짬을 내어 읽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 마음과 실전 법에 대한 깊은 연관성이나 원리를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심리학은 어떤 것이고,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연관이 되어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을 기준으로 기초 지식을 쌓고, 관심 있는 파트에 해당되는 책을 찾아 읽으면 좋습니다. 이 책은 쉬는 시간에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심리학 잡지 같은 책입니다. 그리고 꼭 실전 법을 따라 하면 마음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