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에서 성공한 사업가가 된 황현희가 쓴 책
제목: 결국 용기 있는 기회주의자가 돈을 얻는다 비겁한 돈
저자: 홍현희, 제갈현열 공동 저자(내용은 읽기 쉽도록 황현희 1인칭 시점으로 씀)
개그맨 황현희는 법학과를 전공한 것이 알려지면서 지적인 개그맨이라는 수식어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재테크로 성공하면서 최고의 경영 전문가들에게 인정받는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황현희는 <개그콘서트>를 퇴사하고 경영학 대학원에 가서 공부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부자가 될 수 있었던 마인드셋을 가르쳐줍니다.
황현희가 부를 누릴 수 있었던 이유는 비겁한 마음과 쉬는 기간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 두 가지만 알면 부의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책은 다른 책과는 달리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하고, 돈을 절약해서 적금을 넣어야 한다는 조언은 없습니다. 오로지 부자가 될 수 있는 마인드셋을 가르쳐줍니다. 이것만 있다면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누구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이 부에 대한 공부를 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합니다. 이런 조언은 유튜브에 많은 전문가들이 하는 말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최적의 시기를 놓칠까 봐 불안해서 급하게 돈을 투자합니다. 저자는 이런 말들에 쫓아다녀선 안된다고 설명합니다. 오히려 평범하게 쉬면서 상식적인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입니다. 돈을 한번 잃으면 포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나쁜 패턴에 반복적으로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 추천사를 쓴 이코노미스크의 대표 홍춘욱, 이베스트 대표이사인 염승환, <돈의 시나리오>를 쓴 김종봉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홍춘욱은 황현희가 제시한 "쉬어가기"에 대해 황금 같은 교훈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염승환은 황현희의 경험이 담겨있어 진실성이 느껴지고 경영이 쉽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봉은 황현희가 주장한 두 가지 방법은 가장 좋은 답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돈에 대한 생각을 바꿔라.
저자는 개그맨을 그만두고 경영, 경제에 대한 공부를 합니다. 경영대학원에 입학했지만 곧 휴학하고, 책, 유튜브 등을 통해 공부했습니다. 저자의 주변 지인들은 모두 비웃었지만 저자는 끊임없이 공부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처음 한 말은 "나는 돈을 좋아한다."입니다. 이 말을 쓰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그리고 돈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돈을 삶의 목적으로 세우라고 설명합니다. 어른들이 자주 말하는 "성실하고 열심히 내 일을 사랑하다 보면 돈은 따라온다."라는 말은 틀렸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직업을 결정할 때 일에 목적을 두고 일하고, 일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려 노력합니다.
개그맨의 업무인 개그를 목적으로 12년간 일을 해온 저자는 개그계의 쇠퇴를 겪게 됩니다. 그리고 개그맨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줄었습니다. 일을 위해 살아온 저자는 일이 없어지자 돈을 벌 기회조차 잃어버렸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일은 개인이 소유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코로나19를 통해서 직장을 잃으면 돈을 벌 기회가 없다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N 잡러, 부업, 파이프라인 만들기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목표에 두고 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의미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고 있어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형성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1인 기업, 조기 은퇴, 경제적인 자유를 위해서 평소에 도전해보지 않았던 분야를 많이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께 딱 맞는 책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자는 12년 동안 모은 돈으로 쉬면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돈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참고할만한 정보가 있으면 무조건 읽고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돈을 목적으로 두고 돈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선택한 후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고 설명합니다.
쉬어야 부자가 될 수 있는 이유
저자는 계속해서 "휴식"에 대한 요소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12년간 명문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쉼 없이 공부합니다. 대학교 졸업 후에는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쉼 없이 구직활동을 합니다. 회사에 취업한 후에도 끊임없이 발전하기 위해 공부하고 일합니다. 그럼 우리는 언제 쉴 수 있을까요? 이런 패턴에 익숙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쉬어야 합니다."라는 저자의 말에 반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자는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맨으로 일할 때의 경험담을 들려줍니다. 그는 "좋은 아이디어는 잠깐의 여유와 휴식을 취할 때 생겼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회의실이 아니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에서 나온다는 말은 여러 부자들이 자주 하는 말입니다. 빨리 아이디어를 내서 창업해야 된다는 긴장감과 압박감 속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압박감과 불안감에서 벗어나야 급하게 돈을 투자하고 날리는 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제 예언가들은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설명합니다. 지금이라도 돈을 많이 벌고 싶은 평범한 직장인들은 급하게 일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실패를 맛보고는 회사에 다니는 게 제일 안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또다시 회사가 아니면 돈을 벌 수 없는 구조로 빠져든 것입니다.
쉬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은 급할수록 천천히 가라는 의미와 비슷합니다. 뒤늦은 만큼 빠르게 경제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시장이 가장 좋은지, 시장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좋은 흐름을 타면 돈을 버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저자는 쉬면서 기다리기만 해도 적은 리스크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고 표현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두려움은 한계를 정하는 감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쇼핑몰을 하고 싶다고 가까운 친구들에게 털어놓았는데 대부분의 친구들이 쇼핑몰 창업을 만류했습니다. 이미 온라인 쇼핑몰은 너무 많고 레드오션이라 성공적으로 데뷔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적절한 시기였고 늦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정보가 돈이다."라는 명언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내가 확실한 정보와 믿음이 있다면 타인의 생각에 두려움을 느끼고 포기하지 않았을 겁니다. 쉬어야 부자가 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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