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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시작의 기술] 실패를 극복하라.

by rainbow book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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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시작의 기술

시작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작의 기술>

제목: 시작의 기술

저자: 개리 비숍

옮긴이: 이지연

개리 비숍은 자기 계발 코치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했습니다. 그는 현상학을 이용하여 게으름을 제거하고, 우리 안에 있는 진정한 나를 일깨워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전 세계를 돌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바꾼 그는 자기 계발에서 유명한 일타 강사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처음에 작은 양으로 책을 출판했는데, 그의 팬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본격적인 출판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출시한 지 1년이 지나도 아마존에서 45주 동안 베스트셀러를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일본 등 26개국에 출시되었습니다.

내 문제의 해답은 내 안에 있다.

인간은 하루에 5만 가지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나에게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자주 합니다. "나는 멍청해"라는 말도 부정적인 말에 속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 점을 콕 집어서 생각해보라고 권장합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일은 나를 자책할 만큼 큰 사건이었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 그 정도로 자책할 일이 아니었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저자는 이 행동을 과잉반응이라고 설명합니다. 인간은 생각보다 자주 의미 없는 말과 행동을 반복하고 그것에 대한 후유증을 전혀 생각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나를 내가 비난하고 나서 마음에 남은 상처나 의지력이 떨어지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이것을 인지하지 못한 사람은 이런 사고 패턴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갑작스러운 번아웃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이 부담스럽고 버거워서 포기하게 되는 상황을 겪게 됩니다.

저자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를 "자기와의 대화가 부족한 유형"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미 나와의 대화에서 나를 신뢰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의견만 늘어놓게 됩니다. 내가 어떤 일을 계획할 때마다 부정적인 말을 하는 친구가 있다면 어떨까요? 그 친구와 있으면 아무것도 실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친구가 나라면 끔찍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자는 스스로에게 말하는 방식은 무의식 속에 서서히 스며들고 내면화된다고 말합니다. 이 방식이 내면화가 되면 나의 생각과 행동도 바꿔놓습니다.

로마의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나는 불운해라고 생각하지 말고, 잘 이겨내면 행운이 올 거야라고 생각하라"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어떤 사람은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어떤 사람은 문제 앞에 무너집니다. 이런 차이는 어디에서 올까요? 그 차이는 나에게 해주는 말과 행동입니다. 나의 상황을 극복하는 힘은 전적으로 나에게 달렸습니다. 이 일을 잘 극복한다면 발전적인 상황으로 넘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생각이 뇌의 물리적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방법은 단순히 이론적인 내용이 아닙니다. 저자는 이 방법들을 공부하고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나와의 대화가 어렵고, 행동과 생각을 바꾸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이 탄생했습니다. 이것을 바꿀 수 있다면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결국 해답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누구에게나 문제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크던 작던 문제를 항상 가지고 살아갑니다. 볼펜이 없어져서 하루 종일 찾아야 했거나, 결혼을 준비하다가 파혼하기로 결정됐다거나 다양한 문제를 경험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부정적인 경험과 감정은 우리 삶에 스며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으로 힘든 부모로서 살아가고 있다면, 아이들과 놀이공원에 놀러 가도 즐겁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상황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괴로울 수 있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과 상황은 가족들에게도 퍼져나갑니다. 그리고 서로가 예민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쌓여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결국엔 "사는 게 너무 힘들다.", "나는 이 일을 이겨내지 못할 것 같아.."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저자는 이것을 부정적인 요소에 의해 삶 전체가 오염되는 것과 같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상황은 그 상태를 유지하고 내 마음만 점점 깊은 수령으로 빠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태도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나 자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문제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모두가 문제에 주저앉아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내 문제를 바라볼 때 먼 거리를 두고 보라고 설명합니다. 나의 삶을 한발 뒤로 물러서서 바라봅니다. 그리고 내 삶의 전체를 바라봅니다. 아주 먼 옛날의 나부터 현재의 나까지 천천히 관찰합니다. 그러면 나에게 일어났던 모든 사건들이 떠오르고 지나갑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을 떠올리세요. 좋았던 기억, 힘들었던 기억 모두 떠올립니다. 이 모든 일을 겪고서 지금의 내가 있다는 것을 인지합니다. 그리고 나의 미래를 떠올려보고 "나는 할 수 있다."라고 반복해서 이야기합니다.

저는 저자가 말한 내용을 매일 적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응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자격증 시험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합격 점수보다 1점이 낮아서 자격증을 획득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고작 1점 차이로 시험에 떨어져?"라고 스스로에게 비난하는 말을 던집니다. 그렇게 걱정과 비난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문제와 상황 속에 갇히고 부정적인 감정을 확장시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한다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변하기 시작합니다.

1점 차이로 자격증을 놓치겠네..? 음 진짜 열심히 했는데 아깝지만 괜찮아. 이 정도 차이면 다음 시험에 붙을 수 있겠다! 근데 나는 시험을 볼 수 있는 돈이 없어. 그럼 단기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보자.

이런 생각으로 후회 없이 노력하자는 마음과 솔루션을 저에게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상황에 대해 입은 부정적인 감정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회복하고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회복탄력성입니다. 회복 탄력성은 하버드에서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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